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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시칠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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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섬 - 시칠리아
 

김영아 작가님이 방송과 학교수업 등 모은 일에 치이고 힘들고 잠도 못자고 피곤할 때
글을 쓰면서 행복해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고 돈보다는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내분의 응원과 용기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잠시 나마 휴식을 위해 일상에서 떠나 여유를 찾으로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는 이야기이다.
 

 
시칠리아는 나한테는 생소했다.
이탈리아랑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책 속에 시칠리아는 조금 달라 보였다.
이탈리아의 고대 양식으로 건물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빨간색 지붕들이 마을을 덥혀있을 줄 알았다.

작가님은 시칠리아는 언어로 인해 소통이 안되어 고생했던 부분들이 종종 나오는데 특이 기차역에서 승무원 말만 듣고 
한없이 기다렸던 내용이 나온다. 그 때 당시 블러그나 여행가이드 앱 등이 없을 때라 무조건 몸으로 부디쳐봐야 하고
고생도 해봐야 아~ 이게 외국여행이지 했을 것이다. 난 지금도 외국나가서 돌아댕기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저 때였으면
난 절대 외국 안 갔을 것 같다.^^

 
잘 탈줄도 모르면서 스쿠터 한대 사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에피소드가 적혀있고 아름다운 해변풍경을 
작가님 책들중의 가상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가 아닌 작가님이 직접 경험해보고 느낀것을 담아 이야기 해주는  
책이라 좀더 편안하게 읽은 것 같다.
'퀴즈쇼'나 다른 소설책들은 읽을 때 마다 은근히 긴장하면서 어떤 것은 조마조마하면서 본 것 같다.
하지만 [오래 준비해온 대답] 먼가 편안하고 같이 기차도 기다려보고 시칠리아 골목 풍경도 간접적으로 느껴졌다.
책에서 주는 이상하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나도 모르게 머리 속으로 여행을 했던 기분이 들어 좋았던 책이다.
이 계기로 여행 책이 한번씩 봐야 겠다. 자기 계발이나, 경제관련된 책, 난해한 소설책을 보다 힘들때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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