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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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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은 '교양'을 꼽았다. 그는 교양을 쌓기 위한  독서가 가치 있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행복이 주머니에  무엇이 들어 있냐 하는 것보다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

쇼펜하우어가 권하는 독서법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고전을 읽을 것을 권한다
둘째, 두 번을 읽을 것을 권한다
셋째, 악서를 피하라

그리고 단점을 이야기하는데 독서를 할 때 많이 읽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이유는 많은 독서는 독자적인 사고를 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남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는 것과 남이 입다 버린 옷을 입는 사람에 불과하다"

여기서 난 개인적으로 대단한 쇼펜하우어 말에 반대 한표를 던지고 싶다.

내가 아는 지식이 없거나 생각하는 능력 부족하면
남의 지식을 모방해서라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다음에 천천히 자신만의 사고와 생각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좋은 책, 나쁜 책이란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깨닫지 않을까? 구지 책을 가려가면서 읽을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

책 속에 이야기와 작사의 생각을 읽고 나가 느낀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 지식의 행복이지 않을까?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저자의 생각을 더해서 적어 놓은 글이라 철학의 무거움을 조금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난 독서의 단점에 대해서만 이렇다 저렇다했지만 마흔이란 추억이나 다가오는 걱정있다면 이 책에 통해 잠시 나마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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