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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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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이나 작사가를 처음 영상으로 만난던
기억으로는 아마 "슈가맨"에서 인것 같다.
김이나 작사님 얼굴이 익숙하지도 않고
누구일까?  
저렇게 말하는 표현이 정말 멋있을수가 있을까!
말 표현에 감동받고 설랬다.

이번 아이들과 책 구경할겸 내 책도 구입할겸
서점 가운데 김이나 작사님 책이 있어 내용도
보지도 않고 구입했다.
역시 글 한글자 한글자의 표현이 너무 멋있었다.

책 내용은 내가 간추려서 적어 이야기하기는
조금 아쉽다. 그래서 이 책은 한번 읽어보면
글자에 소리가 들린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난 좋았다.


한부분만 옮겨 적어보면

찬란하다를 실제로 발음하면
'찰-란하다' 찰의 받침 'ㄹ' 과 란 의 자음 'ㄹ'이
파도 능선처럼 이어지는 기분이 든다
.

어떻게 저런표현을 할 수가있을까?
'ㄹ' 자음 하나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게 만든다.
김영하 작가님 소설책 내용도 보면서 '와'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와' 한번 더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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