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초년생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손으로 도면그리는 제도도 배우고 CAD도면도 그리는 법 그리고 도면 읽는 법 등 배우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건물마다 공간이란 것을 이해해야 되고

디자인도 해보고 그 공간을 왜 만들어졌고 설계를 어떻게 했는지

다른 사람에게 어필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진다

 

3학년때부터인가 4대 건축가를 접하게 되는데

그전에 따로 공부해서 알 수도 있겠지만 이분들의 건물을 보고 글도 읽어보고

하지만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그런데 이 책에서 4대 건축가들이 왜? 유명한지

그리고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알기 쉽게 적어 놓으셨다(책 중간부분) 

개인적으로 유현준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팬을 잡고 긁적거리고 싶어진다ㅋㅋ 

 

특히 서양과 동양의 건축이 다른점과

4대 건축가분들이 동양의 건축을 접목시켜

기존에 틀을 깨는 공간과 디자인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을 적혀 있다

그래서 건축을 배우는 초년생들이 공간을 이해하기 시작단계에서

이 책을 읽어본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4대 건축가분들이 동양의 건축을 모티브해서 재해석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찰이나 기와이 다르게 보일 것이고

텅비어있는 마당이나 기둥 또한 다르게 보일 것이다